▲ 울산해양경찰서는 21일 오후 청사에서 울산해양수산청, 울산시청, 울산항만공사 등 울산지역 16개 유관기관·단체가 참석해 ‘2019년 농무기 대비 해상수난구호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울산해양경찰서는 21일 오후 청사에서 울산해양수산청, 울산시청, 울산항만공사 등 울산지역 16개 유관기관·단체가 참석해 ‘2019년 농무기 대비 해상수난구호대책회의’를 개최했다.

농무기 3~7월 기간 중 울산해역 안개는 5~7월에 집중되고 국지성 해무가 자주 발생하며, 짙은 안개로 인한 저시정 지속시간이 긴 특성이 있어, 최근 3년간 농무기 기간에 사고 발생이 166척으로 연간 해양사고의 약 46%가 이 기간에 발생하고 있다.

이에 대한 대비로 울산해경서는 민간?유관기관과 함께 농무기 자주 발생하는 농무발생?사고다발 해역과 해상사고 사례분석 정보를 공유, 사고에 입체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였고 예방 대책과 기관별 임무숙지 등 신속하고 효율적인 사고대응을 위해 구조협력체계를 강화하였다.

하태영 울산해양경찰서장은 “해상사고는 사고대응도 중요하지만 사전예방이 더욱 중요한 만큼 유관기관·단체와 긴밀하고 유기적인 협조체제 구축해 안전한 바다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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