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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석유화학 제조업, 이질적인 기술 수용·융합하는 자세 변화 필요UNIST 김경원 교수 ‘석유화학산업의 4차 산업혁명 동향’ 주제 발표에서 지적
한국화학연구원, 울산 화학의 날 기념 화학네트워크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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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일 한국화학연구원 울산본부에서 제13회 화학의 날을 기념하는 제21회 화학네트워크포럼이 열렸다. (앞줄 왼쪽부터 이치윤 한국수소산업협회장, 유동헌 한국에너지기후변화학회장, 조성훈 화학융합시험연구원 소장, 박주철 울산대 산업대학원장, 김성수 한국화학연구원장, 박종훈 화학네트워크포럼 대표, 장광수 울산정보산업진흥원장, 박동철 산업단지공단 울산본부장, 강기중  
 
   
 
  ▲ 지난22일 울산롯데호텔에서 열린 제13회 울산 화학의 날 기념식에서 송철호 시장이 화학산업 발전 유공자에게 시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성만 기자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석유화학산업 제조업을 이끌어가기 위해서는 이질적인 기술을 수용하고 융합하는 자세 변화가 중요하다는 지적이다.

UNIST 4차산업 혁신연구소 김경원 교수는 지난 22일 오후 2시 한국화학연구원 울산본부 대회의실에서 석유화학단지 전·현직 공장장과 울산지역 중소기업 CEO 등 관련 전문가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화학공장의 인공지능(AI) 기반 빅데이터 적용 및 4차 산업혁명 동향’이라는 주제의 제13회 울산 화학의 날 기념 제21회 화학네트워크포럼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교수는 ‘석유화학산업의 4차 산업혁명 동향’이라는 주제 발표에서 “석유화학산업의 제조업4.0은 생산·설비·안전 분야에서 전 세계적으로 다양하게 전개돼 가시적인 성과들이 나타나고 있다”며 “우리나라는 비록 늦었지만 공장을 실시간으로 최적화하고 설비의 이상을 예지해 스스로 정비하며, 유해가스를 감지하거나 현장 영상을 분석해 작업 안전을 지키며 생산성을 극대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이를 위해서는 “기존의 단일 학제적으로 문제를 해결해 왔던 인식과 방법을 과감하게 버리고, 데이터 과학자들이 새로운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도록 이질적인 기술을 수용하고 융합하는 자세 변화가 더욱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민광기 이씨마이너 대표는 ‘AI(인공지능) 기반 빅데이터 분석방법론 및 적용사례’ 주제의 발표에서 순수한 우리기술인 빅데이터 분석방법론을 소개했다.

한국화학연구원 RUPI사업단장 이동구 박사는 ‘RUPI사업 추진 현황 및 2019년 계획’ 기조발표에서 “RUPI사업에서 제안한 지하배관 안전진단 사업, 통합 파이프랙 구축사업, 지하배관 통합안전관리센터 구축사업, 바이오화학소재인증센터 사업, 석유화학공정기술교육센터 사업 등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앞으로 통합 물공장 사업과 수소산업진흥원 울산 유치도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시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울산 화학산업 육성과 한국 화학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이 큰 화학네트워크포럼 박종훈 대표와 울산테크노파크 우항수 전지소재기술지원센터장 등 2명이 한국화학연구원장 표창장을 수여했다.

화학네트워크포럼 박종훈 대표는 “앞으로도 기존 석유화학산업의 고도화와 미래먹거리 신산업 육성 등 투트랙 전략을 체계적으로 준비해 울산경제 위기 상황을 정면 돌파하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화학연구원 김성수 원장은 “화학산업 인프라 역량이 가장 뛰어난 대한민국 산업수도 울산과 대한민국 화학 분야의 최고 연구기관인 한국화학연구원이 손을 맞잡고 국민의 삶 향상 요구와 미세먼지 등 사회문제 해결에 힘을 모아 협력한다면 앞으로 많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울산의 최고 주력산업으로서 울산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왔던 석유화학산업은 이젠 제조업4.0의 새로운 패러다임에 동참하지 못하면 경쟁에서 뒤쳐질 수밖에 없으므로 다른 산업이나 기술과 융합하여 새로운 성장동력을 지속적으로 창출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22일 울산롯데호텔에서는 송철호 시장, 산업부, 기업인, 화학업계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울산 화학의 날 기념식이 열려 화학산업 발전에 대한 공로가 큰 한국트린지오 황무영 대표이사 등 9명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롯데비피화학 조영복 팀장 등 11명이 울산시장 표창을 받았다.

또 23일과 24일에는 울산대공원 남문 SK광장 일대에서 ‘다양한 영화 속 화학 이야기’를 주제로 이동 화학관이 운영됐다.

울산화학의 날은 제2차 경제개발 핵심 사업으로 건설된 울산 석유화학공업단지의 기공식 날짜인 1968년 3월 22일을 기념해 제정됐다. 2007년 제1회 기념식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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