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부산 유치 관심도 당부

부산시는 25일 오거돈 시장이 말레이시아를 방문해 e스포츠 교류를 제안했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덥고 습한 기후 탓에 실내 스포츠를 선호하는 말레이시아와 10년째 지스타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부산이 협력해 게임 분야 교류를 활성화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말레이시아 청소년체육부장관은 후속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답했다고 시는 전했다.

오 시장은 "1년 전 완공한 아세안문화원을 아세안과 협력 거점으로 만들겠다"며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부산 유치에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이어 쿠알라룸푸르시를 방문해 스마트시티 조성과 관광 분야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저비용항공사인 에어아시아를 찾아 관광상품 공동 개발 등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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