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장애인체육회는 23일 회의실에서 기업체 취업 장애인선수 32명, 중증장애인선수 근로지원인 7명, 관계자 10명 등 50여명이 참석가운데 소양교육을 개최했다.  
 

울산시장애인체육회는 23일 회의실에서 장애인선수 및 근로지원인 소양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기업체 취업 장애인선수 32명, 중증장애인선수 근로지원인 7명, 관계자 10명 등 50여명이 참석가운데 진행됐다.

교육은 울산대학교 스포츠과학부 객원교수인 조경호 교수의 장애인 취업선수의 의무와 역할, 안전교육, 직장인 기본소양교육, 장애인체육의 발전 및 장애인 이해 등으로 이뤄졌다.

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해부터 우수선수 양성 및 전문체육육성을 위한 공공기관 및 기업체 우수선수 일자리 창출 방안으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울산지사와 울산시 소재 공공기간 및 민간기업들과 연계해 장애인 선수들의 취업을 추진해왔다.

지난 2월 ㈜국일인토트 양궁 김민수 선수 채용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3개 기업 양궁 외 7개 종목에 11명을 취업했으며, 이외에도 3개 기업 7개 종목 21명이 취업 예정이다.

또한 시장애인체육회는 중증 장애인선수들의 원활한 훈련 및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6개 종목 7명의 근로지원인을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울산지사와 연계해 채용했다.

시장애인체육회는 “우수선수의 기업체 취업을 통해 장애인선수들이 소속감을 가지고 훈련에 매진, 좋은 성적을 거두기를 바란다”며 “또한 지속적인 장애인 선수들의 기업체 취업을 추진함과 동시에 근로지원인 채용을 통해 장애인 선수들의 고용안정과 훈련여건 개선에 앞장서 장애인체육발전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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