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의회 교육위원회(천기옥 위원장)는 23일 ‘창원 지혜의 바다도서관’ 및 ‘행복마을학교’를 방문해 주요사업 및 프로그램, 운영현황 등을 청취한 후 시설물을 둘러봤다.  
 

울산시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천기옥)는 제203회 임시회 폐회중인 23일, 타·시도의 우수사례를 벤치마킹 하기 위해 ‘창원 지혜의 바다도서관’ 및 ‘행복마을학교’를 견학했다.
이날 현장방문은 폐교된 중학교 체육관을 증축해 독서와 문화 공간이 어우러진 독서문화공간으로 조성, 지역의 랜드마크로 각광 받고 있는 창원의 ‘지혜의 바다 도서관(2018.4월 개관)‘과, 마을공동체사업을 적극 추진 중인 ’창원 행복마을학교‘ 의 현장활동을 통해 그 결과를 의정활동에 반영하기 위함이다.
먼저 ‘지혜의 바다 도서관‘에 방문한 교육위원들은 도서관의 주요사업 및 프로그램, 운영현황 등을 청취한 후 도서관 시설을 견학했으며, 울산 내 도서관에서 벤치마킹해야 할 부분들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어 방문한 ‘행복마을학교’는 청소년과 지역민이 협력하여 목공, 제빵, 업사이클링, 요리 등 다양한 체험활동 프로그램 운영하고 있는 마을교육공동체다. 운영현황 및 애로사항에 대해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진 후 방문당일 지역 내 초등학생들의 체험활동 실시 현장을 직접 견학했다.
아울러 울산교육청에서 2020년 개관을 목표로 추진 중인 가칭 ‘울산형마을교육공동체센터’ 와 비교하고 운영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교육위원회 천기옥 위원장은 “도서관이 단순히 학생들이 책을 읽고 공부하는 공간에서 시민들이 문화를 접하고 휴식하는 공간으로 그 영역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라며 “현장활동을 통해 배운 점을 울산시 도서관 및 마을공동체 사업의 정책방향에 접목해 발전할 수 있도록 교육위원 모두가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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