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중부소방서(서장 강희수)는 24일 오전 성남119안전센터 김용현 소방교와 엄광석·김인영 소방사 등 3명에게 하트세이버 인증서와 배지를 전달했다.  
 

울산 중부소방서 성남119안전센터 김용현 소방교와 엄광석·김인영 소방사가 하트세이버를 받았다. 올해 중부소방서의 첫 하트세이버 대상이 됐다.

24일 오전 중부소방서는 서장실에서 성남119안전센터 소속 김용현 소방교와 엄광석·김인영 소방사에게 하트세이버 인증서와 배지를 전달했다.

이들은 지난 2월 16일 남구의 한 모텔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러시아 국적의 심정지 환자에게 심폐소생술을 시행해 생명을 구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이 환자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며, 현재는 건강을 회복해 퇴원한 상태다.

엄광석 소방사는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트세이버는 심정지로 위험에 처한 응급환자에게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로 생명을 구한 구급대원과 일반인에게 주어지는 인증서다.

저작권자 © 울산매일 - 울산최초, 최고의 조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