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산 웅상지역 천성산 철쭉제가 오는 28일 천성산 철쭉군락지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15회째 맞이하는 양산 웅상지역 천성산 철쭉제가 오는 28일 천성산 철쭉군락지 일원에서 개최된다.

양산천성산철쭉회(회장 박종규)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관람객 및 등산객의 길 걷기로 시작해 철쭉군락지 행사장에서 산신제례를 올리고, 상춘객들을 위한 비빔밥 행사, 산상음악회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오는 28일 본 축제에 앞서 지난 20일에는 천성리버타운 옆 회야강변 공원에서 철쭉 노래자랑 예선전 및 웅상 어르신 '효'잔치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일권 시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들이 참석해 어르신들 한분 한분 인사를 나누며 눈길을 끌었으며, 지역가수 공연 및 노래자랑 참가자들의 신명나는 무대로 행사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한편 천성산은 양산8경의 하나로 천명의 성인이 났다는 전설과 함께 봄이 되면 진달래와 철쭉꽃이 만산홍을 이룬다. 이 같은 아름다운 봄 절경 때문에 매년 봄이 되면 천성산 철쭉제는 산악인 및 산악 동호회들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양산/박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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