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주군은 25일 온산읍과 온산읍 새마을부녀회가 ‘사랑 나눔 의류수거함’공동 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울주군은 25일 온산읍과 온산읍 새마을부녀회가 ‘사랑 나눔 의류수거함’공동 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가정에서 버려지는 헌 옷은 재활용 업체에서 수출 등을 통해 유용한 자원으로 재이용될 수 있으나, 공공장소에 합법적으로 설치된 의류수거함이 없어 일반 재활용품과 함께 배출되다 보니 재활용률도 떨어지고 오염 등으로 인해 재활용할 수 없는 상태로 방치되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온산읍은 주민들의 접근성이 좋은 온산읍 행정복지센터와 지역 경로당 등 10개소에 버려지는 헌 옷을 모을 의류 수거함을 설치했다. 모이는 의류의 수거·판매 및 의류 수거함 관리는 온산읍 새마을 부녀회에서 맡을 예정이다.

의류 수거함 공동운영으로 모인 수익금은 연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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