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해양경찰서는 25일 현대중공업 안전경영실에서 ‘현중돌고래 국민방제대’ 발대식을 개최했다.  
 

울산해양경찰서는 25일 현대중공업 안전경영실에서 ‘현중돌고래 국민방제대’ 발대식을 개최했다.

임직원 20여명으로 구성된 ‘현중돌고래 국민방제대’는 이날 해양오염사고의 초기대응법과 국민방제대 역할, 각종 방재 기자재의 종류와 사용법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국민방제대는 해양환경에 정통한 지역 어민들과 해양관련 단체들의 지원자들로 구성되며, 초기대응에 따라 피해 규모가 결정되는 해양오염사고에서 해경과 연계한 신속한 초동조치로 오염피해를 최소화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김성곤 해양오염방제과장은 “해양환경 보호를 위해 흔쾌히 나서준 현중돌고래 국민방제대에 감사를 전한다”며 “울주군·방어진 어촌계에 이은 세 번째 국민방제대의 발대로, 더욱 빈틈없는 방제체계를 구성하게 됐다. 민관이 협력해 후손들에게 깨끗한 바다를 물려 줄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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