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직속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국가기후환경회의'가 29일 공식 출범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국가기후환경회의는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위원장을 맡는다.
반 위원장은 OECD 회원국 도시 가운데 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높은 100개 도시를 추린 결과 한국 도시 44곳이 포함됐다는 최근 보도 내용을 언급하면서 "아무리 중국, 인도 등이 빠진 통계라고는 하지만 상상할 수 없는 수준이어서 충격을 받았다. 국가적인 위기"라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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