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동권 북구청장은 13일 구청장실에서 6.25 참전 故 김차생의 아들 김상군 씨 등 유족에게 지리산전투 및 강원 금화전투 참전유공으로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  
 

울산 북구는 13일 6·25 참전 故 김차생 유공자의 유족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

이동권 북구청장은 이날 구청장실에서 故 김차생의 아들 김상군 씨 등 유족에게 지리산전투 및 강원 금화전투 참전유공으로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

이번 전수식은 국방부 및 육군에서 선배전우 명예선양활동의 일환으로 진행중인 ‘6·25전쟁 참전자에 대한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에 따른 협조요청에 따라 이뤄졌다.

故 김차생은 1952년 지리산전투와 1954년 강원 금화전투 참전 당시 뚜렷한 무공을 세워 해당 훈장을 수여하게 됐다. 화랑무공훈장은 우리나라 4번째 등급의 무공훈장이다.

유공자의 아들 김상군 씨는 “6.25 전쟁 당시 조국을 위해 목숨을 걸고 싸우신 분들을 잊지 않고 찾아 주셔서 감사하다”며 “늦게 나마 아버지의 공을 인정받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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