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춘해보건대학교(총장 김희진)는 지난17일 본교 도생관 대강당에서 제50회 간호학과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가졌다. 우성만 기자  
 

춘해보건대학교 간호학과는 제50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열었다.

지난 17일 오후 학교 도생관 대강당에서 열린 행사에는 김희진 총장, 김조영 명예이사장, 울산간호협회 이경리 회장, 윤귀남 동창회장, 학과 교수와 재학생, 학부모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선서식에서 간호학과 3학년 321명은 나이팅게일 선서문을 낭독했다. 이들은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병원 임상실습에 나선다.

이후 학부모 간담회를 통해 간호학과 교육과정과 임상실습 진행에 대해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김희진 총장은 격려사를 통해 “나이팅게일 선서를 통해 전문 간호인으로서 책임과 의무를 다하며, 생명을 다루는 일에 헌신할 것을 다짐하길 바란다”며 “간호사의 길은 보람 있고 매우 가치있는 일이지만, 결코 쉬운 길은 아닌 만큼 힘든 일을 만나더라도 포기하지 말고, 소중한 서약을 마음에 되새기며 극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학생들을 대표해 선서한 김찬양 학생은 “존경하는 많은 선배들처럼 학교에서 익힌 간호실무를 임상에 나가서도 성장하고 발전해 춘해보건대학교를 빛낼 간호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춘해보건대 간호학과는 1968년 3월부터 현재까지 8,804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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