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울주세계산악영화제와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미디어 교육?제작 프로그램인 ‘울주멘터리(UljuMentary)’ 제작발표회가 지난 18일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렸다.  
 

(사)울주세계산악영화제와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미디어 교육?제작 프로그램인 ‘울주멘터리(UljuMentary)’ 제작발표회가 지난 18일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렸다.
3월14일부터 31일까지 울주 이야기를 소재로 공개 모집해 4팀이 선정됐으며, 배창호 울주세계산악영화제 집행위원장과 이인균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작발표회를 통해 팀별 기획안과 진행 상황에 대해 발표했다.
'펀미디어 팀'은 울주의 아마추어 산악회가 히말라야 반지설산을 등정하는 과정을 다큐멘터리로 제작할 예정이다. 어떠한 명예와 보상도 없지만, 히말라야 등반이라는 꿈과 희망을 품은 사람들의 여정을 담고 싶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자연과 소통하는 어린이를 주인공으로 다큐멘터리 기획서를 제출한 '스마일픽쳐스 팀'은 5살 어린이의 예상할 수 없는 현장의 묘미를 보여주고자 한다고 밝혔다.
'미장팀'은 범서에서 할머니와 함께 보낸 유년시절부터 현재까지 변화하는 자신과 할머니, 그리고 범서의 모습을 담아낼 예정이다.
학생들로 구성된 '시네마스코프팀'은 울주군 후평마을에 살고 계신 증조할머니께 선물을 전달하는 증손자의 이야기로 다큐멘터리 제작 기획안을 발표했다.
각 팀은 10회차 동안 다큐멘터리 영화 제작 스토리 개발과 카메라 작동법 수업을 시작으로 촬영 전 장소 답사와 촬영 대상자 인터뷰 등의 과정을 배우고 촬영과 후반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울주멘터리를 통해 제작되는 4편의 다큐멘터리는 9월 6~10일 열리는 제4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에서 상영되며, 작품에 따라 국내외 영화제 경쟁부문에 출품도 진행하게 된다. 고은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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