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현대축구단 소속 박정인 선수는 20일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에서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500개 상당의 빵 재료비를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에 전달했다.  
 

울산현대축구단 소속 박정인 선수는 20일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에서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500개 상당의 빵 재료비를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에 전달했다.

박정인 선수의 기부 참여 계기는 주목할 부분이다. 지난 2017년 사회공헌협약 체결 이후 매년 취약계층 세대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는 두 기관은 매년 제빵봉사활동을 진행하며 울산지역의 취약계층 세대에 전달하고 있다. 올해 3월 울산현대축구단 신인 선수들이 적십자 제빵봉사활동에 참여한 가운데 당시 참여한 선수들 중 홈경기에 가장 먼저 데뷔한 박정인 선수는 이를 기념해 제빵봉사활동에 들어가는 500개 상당의 빵 재료비 지원을 통해 의미있는 기부를 실천했다.

박정인 선수는 “스포츠 문화의 발전은 지역사회와 팬들이 있기에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나눔을 통해서 조금이나마 팬들이 주신 사랑을 돌려드릴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홈경기 데뷔의 순간을 평생 기억하며 선수 생활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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