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제47회 성년의날을 맞아 20일 울산향교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울산향교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1부 성년식과 성년례, 2부 대성전 봉심(공자에게 예를 올림), 3부 다과회 등 순으로 진행됐다.

성년례는 올해 성년이 되는 지역대표 성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 성년식을 재연하고 축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주례(큰손님)는 유림인 이동식·신위경 원로 부부가, 관자(성인이 된 남자를 일컫는 말)는 울산대 이영종 군이, 계자(성인이 된 여자를 일컫는 말)는 울산대 허은아 양이 각각 맡았다.

올해 만 19세를 맞는 울산의 성년 인구는 남자 7,947명, 여자 6,749명 등 총 1만4,69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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