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어부산 여행객 수하물 배송 '두고가 서비스' 포스터.  
 

“짐은 두고 다니세요”

부산을 기반으로 하는 지역항공사 에어부산(사장 한태근)이 여행사와 제휴를 통해 후쿠오카 노선 수하물 배송 서비스를 실시한다.

에어부산은 종합여행사 ‘NHN 여행박사’와 제휴를 통해 후쿠오카 노선 이용객을 대상으로 후쿠오카 공항 및 호텔로 여행객의 수하물을 배송해주는 ‘두고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두고가 서비스’는 여행객의 짐을 공항에서 숙소까지 배송해주는 서비스이다.

후쿠오카 공항 입국 후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여행객이나 시내 관광을 한 후 숙소로 입실하는 여행객은 짐을 들고 다니는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숙소에서 공항까지 배송도 가능해 귀국 시에 유용하다.

이번 ‘두고가 서비스’는 후쿠오카 노선에 한해 진행되며 향후 서비스 노선을 확대할 계획이다.

서비스 이용금액은 24인치 캐리어 기준 500엔이나 12일부터 25일까지 에어부산 홈페이지(airbusan.com) 예약자에 한해 30% 특별 할인된 금액으로 제공한다.

공항에서 숙소로 수하물 배송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이용일 2일 전까지 인터넷을 통해 예약 및 결제를 완료, 후쿠오카 공항 1층 ‘여행박사 카운터’에 수하물을 맡기면 된다. 수하물의 개당 무게는 20kg 이하여야 하며, 지퍼가 없는 짐 등 일부 수하물은 서비스가 불가하다. 서비스 이용방법 및 자세한 안내사항은 에어부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에어부산은 후쿠오카와 기타큐슈 노선을 대상으로 특가 이벤트도 진행한다.

특가 항공권은 편도 총액운임 기준으로 △부산~후쿠오카 4만6,400원 △대구~후쿠오카 4만2,400원 △대구~기타큐슈 4만2,400원부터 저렴하게 구매 가능하다.

부산 / 김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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