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는 염포·양정도시재생 및 송정 도시재생뉴딜 주민공모사업 8건과 4건을 각각 선정해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염포·양정 지역은 마을라디오 만들기 프로젝트, 양정프리마켓 등 일반공모 6개, 유튜브로 마을미디어하기 등 기획 공모 2개 등 8건이, 송정 지역은 찾아가는 화봉 서포터즈 등 일반 공모 3개, 도시재생활동 홍보영상제작 기획 공모 1개 등 4건이 각각 선정됐다.

염포·양정 지역은 사업별 500만원, 송정 지역은 사업별 1천만원의 예산을 지원하며, 오는 11월까지 도시재생사업 구역 내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은 도시재생에 필요한 사업을 주민들이 직접 발굴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로 실행해 나가는 것으로, 지역공동체발굴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주민주도사업이다.

북구 관계자는 “도시재생사업은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주도적 역할이 중요하다”며 “이번 주민공사업을 통해 다양한 주민조직을 발굴해 네트워크를 형성, 주민 참여가 더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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