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매일신문은 창간 28주년을 맞아 본지에 2016년 4월부터 '육필의 향기'를 연재하고 있는 박영식 시조시인에게 18일 감사패를 전달하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신섬미기자  
 

울산매일신문은 창간 28주년을 맞아 본지에 2016년 4월부터 '육필의 향기'를 연재하고 있는 박영식 시조시인에게 18일 감사패를 전달했다.

박영식 시인은 2016년 4월 1일 '반칠환 시인의 노랑제비꽃'을 시작으로 2019년 7월 16일 '김광수 시인의 등잔불' 까지 매주 1회 본지 문화면에 총151편의 육필 시원고를 소개했다.

박시인은 "문명에 길들어진 현대는 모든 기기들에 의해 빠른 속도로 ‘육필’이 사라지고 있다. 이제 손수 쓴 글씨, 즉 친필문화도 이젠 자연의 일부라고 생각한다"며 "지면이 허락되는 한 50년 가까이 수집, 소장해 온 육필 시 원고로 울산매일신문 독자들에게 문학이 주는 즐거움과 아름다운 정서를 선사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영식 시인은 울산시조시인협회·울산아동문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한국문인협회 제27대 문인권익옹호위원. 한국아동문학인협회, 한국동시문학회 이사로 활동하며 울산 남구 신정동에서 ‘푸른문학공간’을 운영하고 있다. 고은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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