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대현동 행정복지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청소년들이 어르신들께 스마트폰 사용법을 알려드리는 시간을 가졌다.  
 

울산 남구 대현동행정복지센터는 12일 대현동행정복지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청소년과 어르신 80명이 참여한 가운데 동네어르신들께 스마트폰 사용법을 가르쳐 드리는 청소년 자원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자원봉사활동은 남구의회 김현정 의원이 대현동행정복지센터에 방학을 이용해 맞춤형 스마트폰 프로그램을 실시, 어르신들이 손자 손녀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자는 의견을 제안함에 따라 스마트폰 활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께 도움을 주고자 하는 의미로 마련됐다.

평소 스마트 폰 및 휴대폰 사용에 어려움을 느끼는 어르신들이 가족간 문자 보내기, 손주와의 영상 통화 방법, 인터넷 정보검색등의 기본 스마트폰 사용에서부터 생활을 즐겁게 업그레이드 할수 있는 음악 듣기, 실시간 유투브 시청 등 다양한 사용법을 익힐 수 있도록 했다. 청소년들도 이색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많은 보람을 느꼈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현정 남구의회 의원은 “세대간 무관심이 조장되고 있는 요즘, 스마트 폰 맞춤교육은 디지털 문명의 시대를 탈피하고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과 이해의 장이 돼 기쁘다”며 “섬세한 여성의원으로서 생활밀착형 의정활동을 펼쳐 주민들의 아픈곳을 치료해 줄 수 있는 소통공감형 의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현동 관계자는 “이번 활동을 통해 동네 어르신들과 청소년들이 함께하는 시간을 가져 세대 간 격차를 줄이고자 하였다.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주민들이 화합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울산매일 - 울산최초, 최고의 조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