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보건소는 이슬람 성지순례 기간이 끝남에 따라 지난 14일부터 3주 동안 메르스 유입 모니터링 및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이슬람 성지순례 행사는 지난 9일부터 14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렸다.

북구보건소는 오는 9월 4일까지 감염병 신속대응반을 구성해 운영하고, 의료기관 중동방문력 확인 조치 홍보 강화, 검역소 중동 지역 입국자 및 동향 파악 등 초기 상황관리와 메르스 환자 유입 대비·대응기구 가동준비로 메르스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중동지역 방문 귀국 후 14일 이내에 발열 및 호흡기 증상(기침, 호흡곤란 등) 발생시 24시간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로 연락하면 된다.

북구보건소 전화(☎052-289-3450)로 문의하면 메르스에 대해 더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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