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가 제1회 중구 복지박람회 슬로건으로 ‘복지愛 빠지고, 희망愛 물들다’로 정하고, 성공적 개최를 위해 만반의 준비 중이다.

중구는 20일 오전 청사 2층 중회의실에서 오는 9월 21일 열리는 제1회 복지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추진위원회 2차 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는 박태완 중구청장과 중구자원봉사센터 오정숙 센터장, 복지기관 관계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접수된 슬로건 전체 32건 슬로건 가운데 추진위원회와 중구 직원이 함께 투표해 선정된 5개 슬로건 중 ‘복지愛 빠지고, 희망愛 물들다’를 최종 슬로건을 선정했다.

슬로건 ‘복지愛 빠지고, 희망愛 물들다’는 중구민 누구나 쉽고 편하게 복지를 누림으로써 더 나은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다는 희망 메시지가 담겼다.

이어 지난 7월 22일부터 8월 7일까지 참가 신청한 66개 기관의 프로그램 내용 적정성 여부 등을 검토했다.

제1회 중구 복지박람회에 참여를 신청한 기관은 중구육아종합지원센터와 중구 어린이집연합회, 울산광역시 아동보호전문기관과 내일설계지원센터, 광역치매센터 등으로, 부스 운영 46개소, 문화공연 10개소, 전시 2개소, 먹거리 3개소, 플리마켓 5개소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민·관 협력으로 진행되는 제1회 중구 복지박람회가 추진위원회의 다양한 의견을 통해 미흡한 점을 보완해 보다 내실 있는 박람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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