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중앙여자고등학교 피구부가 지난 8일 남부초등학교에서 열린 ‘2019 울산광역시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피구대회’에서 우승 했다. 울산시교육청 제공.  
 

울산중앙여자고등학교 피구부가 지난 8일 남부초등학교에서 열린 ‘2019 울산광역시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피구대회’에서 우승 했다.

울산중앙여고는 4강전에서 호계고를 완승으로 이기고 결승전에 진출, 울산여상을 세트스코어 2대0으로 이겨 우승했다. 지난 5월부터 시작한 피구 조별 리그전에서 울산중앙여고는 조 2위로 본선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이번 우승으로 학교스포츠클럽 피구종목 강호인 중앙여고는 지난해 3위에 머물렀던 아쉬움을 말끔히 씻어내며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전병구 지도교사는 “선수들이 매일 점심시간을 활용해 자율적으로 30분씩 꾸준히 연습하는 등 우승을 목표로 모두 열정적으로 임했다”며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을 통해 선후배간의 우애와 협동, 배려의 정신을 배우며 즐거운 학교생활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은 11월에 있을 전국 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 울산을 대표해 출전하게 된다.

울산중앙여고 김영오 교장은 “피구연습에서 수많은 역경을 이겨내는 과정에서 서로 간에 이해, 배려, 소통, 협력의 역량을 키우고 미래사회의 주역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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