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GO단체인 '따뜻한 손길'은 UN 세계 평화의 날을 맞아 울산박물관에서 제1회 UN 세계 평화의 날 행사를 연다. 사진은 행사 포스터.  
 

울산지역 NGO단체인 '따뜻한 손길'은 UN 세계 평화의 날을 맞아 울산 기념행사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20일 오후 1시 울산박물관 대강당에서 열리는 행사에서는 신부남 전 기후변화대사가 초청돼 ‘기후변화와 평화’를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이날 행사에서는 강연 외에도 안토니오 쿠테레스 UN사무총장의 축하영상 상영과 반천초등, 아프리카 공연팀의 축하공연, UN 세계 평화의 날 한국조직위 위촉장 수여식, 울산장애인 인권포럼 인권영화('다섯 개의 시선') 상영도 마련된다.

또 엔딩퍼포먼스로 참가자들은 평화에 대한 소망을 종이비행기에 적어 날려 보낸다.

한편 ‘세계평화의 날’은 1981년 6월 경희대 설립자이자 세계대학총장회의(IAUP) 의장을 지낸 고(故) 조영식 박사가 총회에서 제안한 뒤 유엔에 의해 기념일로 제정됐다. 기념일은 유엔 정기총회가 개회하는 9월 셋째 화요일로 결정됐다가 2001년 제55차 유엔총회에서 9월 21일로 고정됐다.

한국에서는 매년(1982년부터) ‘세계 평화의 날’ 기념식 및 기념학술회의, 기념행사 등을 개최하고 있다. 2009년부터는 UN 세계평화의 날 한국조직위원회가 설립돼, 매해 평화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울산행사는 UN 세계 평화의 날 한국조위원회가 주최하고 울산시와 울산시교육청,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가 후원한다. 문의 052-248-2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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