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일 오후 11시 3분께 울산 남구 야음동 변전소사거리에서 승용차 두대가 충돌하면서 화재 발생해 불길이 치솟고 있다. 우성만 기자  
 

울산 남구서 교통사고 후 화재가 발생해 차량 2대가 불에 탔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3일 울산 남부소방서와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11시 3분께 남구 야음동 변전소사거리서 직진하던 김모(51·여)씨의 그랜저 승용차와 좌회전하던 김모(44)씨의 싼타페 차량이 충돌한 직후,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출동한 소방관에 의해 20분 만에 진화됐다. 불이 나자 운전자들 모두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차량 2대가 불에 타 소방추산 3,08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두 차량이 충돌해 발생한 스파크가 사고로 흘러나온 연료에 튀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며, 경찰은 도로를 주행하던 두 운전자 중 한 명이 신호를 위반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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