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와 울산시 마을 공동체 만들기 지원센터는 지난8일 시의회 시민홀에서 송철호 시장과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 공동체 U마을넷 발대식 및 시민 간담회'를 가졌다. 우성만 기자  
 

공동체 문화 확산을 위한 울산 마을 공동체 네트워크 유(U)마을넷이 발대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나섰다.
울산시는 ‘울산시 마을 공동체 만들기 지원센터’와 함께 8일 오후 시청 의사당 1층 시민홀에서 ‘마을 공동체 U마을넷 발대식 및 시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마을 공동체 활성화 공모 사업에 참여한 단체와 시민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출범한 유(U)마을넷은 공모 사업 완료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주민 참여와 관심을 이끌어 내기 위한 공동체 단체 네트워크로 7개 분과로 이뤄져 있다.
공동체 활동에 관심 있는 주민 신청을 받아 설명회, 연석회의를 통해 구성했다.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은 마을공동체 형성과 활동, 마을공간 조성, 주민 네트워크 운영 지원 등 마을 문제와 필요한 사안을 주민 스스로 계획·추진하는 것이다.
울산시는 구·군, 마을 만들기 지원센터와 협력 시스템을 구축하고 마을 공동체 주민 역량 강화를 위한 '주민 제안 마을 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을 통해 지난해 33개, 올해 35개 마을 공동체를 선정하는 등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 사업을 진행 중이다.
올해 선정된 사업을 유형별로 보면 공동체 모임을 구성하는 만남형(최대 300만원 지원) 10개, 공동체 모임을 확장하는 소통형(최대 500만원) 18개, 마을 계획을 수립·실행하는 마을계획단형(최대 1,000만원) 5개, 공동체 공유공간을 조성하는 마을나눔터형(최대 2,000만원) 2개 등이다.
‘소통 365 송포유(Song for you)’의 일환으로 시민 간담회에서는 송철호 시장과 마을 주민들이 참여의 공동체 문화 확산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송철호 시장은 “시민의 자치 역량을 키우고 행복한 마을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는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나보다는 우리라는 마음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문화 확산을 위해 울산시도 정책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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