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은 풍수해와 산사태, 지진 등 각종 대규모재난에 대비한 재난대응 초기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2019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오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훈련은 울주군 지역특성과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재난유형을 선택해 각종 기관, 단체, 군민이 함께하는 참여형 훈련으로 울주군의 재난관리체계를 점검할 예정이다.
훈련 1일차인 28일에는 공무원 비상소집 훈련을 시작으로, 울주군 11개 협업부서, 및 울주경찰서, 온산소방서 등 7개 유관기관 등이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발생을 가상한 문제해결형 토론기반훈련을 실시한다. 2일차인 29일에는 울주군, 유관기관, 민간단체 등 150여 명이 참여한 산사태 발생 현장대응훈련을 온양체육공원에서 실시한다. 3일차인 30일에는 민방위 합동 지진대피훈련을 실시하고, 훈련 마지막 날까지 재난취약시설 화재대피훈련과 다중이용시설 재난대피훈련을 5개소에 대해 실시한다.
이선호 군수는 “2019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하고 도출되는 문제점은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에 반영해 울주군 재난대응 역량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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