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랑 울산사랑 ‘문학플러스 28호’ .  
 

시사랑 울산사랑이 최근 반연간 문예집 ‘문학플러스 28호’(사진) 를 선보였다.

‘문학플러스’는 ‘문학울산’의 새 이름으로 장창호 작가가 편집주간이다.

이번 호에는 강세화의 「고래를 찾아서」 외 16편을 ‘문학으로 읽는 울산’ 코너에 실었다. 감칠맛 나는 우리말 표현으로 자연과 인간의 어울림을 노래해 온 시인의 ‘울산참맛’을 음미할 수 있다.

특집 ‘그대, 문학에게 부치는 편지’ 코너에 김옥곤의 「알료사에게」, 박정옥의 「석어를 만나기까지」, 권기만의 「사람이라는 푸른 행성을 만나면」을 통해 문학과 대상을 향한 시인·작가의 사유를 각기 다른 관점으로 전한다.

시는 권용욱의 「냉장고 수칙」 외 12인의 옥고 중에 수작(秀作)을 한 편씩 골라 실었다. 수필은 양효숙의 「숨고르기 처방전」 외 5인의 작품에서 일상으로부터 오는 사유 세계를 느낄 수 있다.

소설은 박기눙의 단편 「타임피싱」과 강이라의 단편 「명상의 시간」을 선보였다. 이외에도 견문록으로 문영의 「발로 읽는 열하일기」 ‘북경 가는 길, 북경’ 편이 사진과 함께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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