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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 “이상 정치와 복수는 같은 선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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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뉴스
  • 승인 2019.11.07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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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배지 단 초선의원 ‘장태준’ 여의도 생존기
JTBC ‘보좌관2' 11일 밤 9시 30분 첫방송 

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 호텔에서 열린 JTBC 새 월화드라마 ‘보좌관2 - 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 제작발표회에서 참석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배우 이정재, 신민아, 곽정환 PD, 김갑수, 이엘리야, 김동준. 연합뉴스



“보좌관에서 국회의원 됐습니다.”
보좌관이지만 웬만한 다선 의원급 ‘포스'를 지닌 장태준이 마침내 금빛 배지를 달고 돌아온다.
JTBC는 오는 11일 장태준의 치열한 생존기를 그릴 ‘보좌관' 시즌2 '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을 처음 방송한다고 7일 밝혔다.

시즌1에 이어 또 한 번 카리스마 넘치는 장태준으로 돌아올 배우 이정재(47)는 이날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현충원에서 시작하는 장면 대본을 받으니 태준이 국회의원이 된 게 와닿았다. 마음이 무겁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는 “실제로 (국회 측) 사람들을 만나서 이야기를 들으면 업무량이 정말 많다. ‘어떻게 저렇게 사실까' 할 정도로”라며 “연기를 통해 그들의 고생을 많이 담으려 최선을 다했지만 충분하지 못한 아쉬움은 있다. 태준은 의원이 됐지만, 누군가를 보좌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도 알아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정재는 태준의 행보에 대해서는 “이상과 복수를 향한 정치 행보는 거의 같은 선상에 있다고 본다”며 “예전에는 이상적인 정치를 하고 싶어 노력했다면 이제는 이를 막으려는 사람들과 끊임없는 싸움을 하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시청률에 대해서는 “시즌1보다는 잘 나왔으면 좋겠다”고 웃었다. 시즌1 최고 성적은 5%대(닐슨코리아 유료가구)였다. 이정재는 그러면서 “배우, 제작진과의 호흡이 굉장히 잘 맞았다”며 “현장에서 분위기가 좋은 작품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다고 생각한다”고 기대했다.

지난 시즌에 이어 장태준의 연인이자 국회의원인 강선영 역으로 이정재와 호흡을 맞출 신민아(본명 양민아·35)는 “시즌1에서는 초선의원으로서 겪어야 할 일들, 앞으로 나아가야 할 일들이 막막했다. 그런데 시즌2에서도 ‘아직 부딪혀야 할 일이 많다'는 게 보일 것”이라고 예고했다.
지난 시즌 대한당 원내대표이자 4선 의원 송희섭으로 출연한 김갑수(62)는 이번 시즌 법무부장관이 됐다. 여전히 탐욕스러운 그는 이번에도 태준의 카운터파트다.
김갑수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논란을 언급하며 “법무부장관 사건이 실제로 터졌는데 실제 사건처럼 만들었으면 더 재밌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의도하지 않게 현실이 묻어날 수밖에 없는 작품”이라고 의견을 내기도 했다.

이엘리야, 김동준, 정웅인, 정만식, 박효주, 조복래 등도 시즌2에서 함께한다.
연출도 곽정환 PD가 그대로 한다. 그는 “시즌1보다 인물들이 훨씬 더 서로 도우면서 의심하면서, 공동의 목표를 위해 나아가는 게 흥미진진하게 펼쳐질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11일 밤 9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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