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검색
상세검색

상세검색

 
검색기간

  ~  
섹션별
검색영역
콘텐츠 범위
검색어

상단여백
HOME 오피니언 기자의 눈
울산 기초자치단체의 씁쓸한 빈익빈 부익부
18면 기사보기 신문보기 JPG / PDF
  • 주성미 자치행정부
  • 승인 2019.11.11 22:30
  • 댓글 0
뉴스NOW
열기/닫기
닫기 뉴스NOW
주성미자치행정부




내년도 예산안에 운영비 1,600만원을 편성하지 못해 2억원을 들여 조성한 울산 유일의 드론체험장을 철거하기로 한 동구. 만18세 청소년 2,100명에게 ‘성장지원금’으로 한해 200만원씩 총 42억원을 현금성으로 지급하겠다는 울주군. 
울산시 기초자치단체의 빈부격차를 단면적으로 보여주는 모습이다. 동구와 울주군의 주머니는 3배 이상 차이가 난다. 9,000억원대의 내년도 당초예산안 심사를 앞두고 있는 울주군과 달리, 동구는 올해 기준으로 2차례 추가경정을 거쳐 3,000억원을 겨우 넘은 수준이었다. 
울주군의 넉넉한 주머니 사정에 “울산시가 안하면 울주군이 한다”는 우스갯말이 있을 정도다. 울산시에 필요한 사업이나 예산을 요구할 수밖에 없는 다른 기초자치단체와 달리 울주군은 직접 사업을 집행할 여력이 있다는 것이다. 
‘슈퍼 지자체’ 울주군이나 주민들 입장에서는 아쉬운 게 없겠지만, 이를 바라보는 다른 지자체나 주민들은 씁쓸할 수밖에 없다. 도로 복구 작업이나 직원 수당 지급, 심지어 아이들의 무상 교복이나 급식에 대해서도 ‘예산이 없어서’라는 답변이 나오니 말이다. 
“사는 지역에 따라서, 다니는 유치원에 따라서 누구는 1,000원짜리 밥을 먹고, 누구는 5,000원짜리 밥을 먹는 게 말이 되느냐.” 지난달 한 학부모단체가 울산지역 5개 구·군마다 다른 보조금 등을 지적하며 기자회견에서 했던 말이다. “달라선 안될 것이 다르면 그것은 틀린 것이다.”


<저작권자 © 울산매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 문의

주성미 자치행정부

icon오늘의 인기기사
댓글 (200자평) 0
전체보기
※ 비속어와 인신공격성 글 등은 바로 삭제됩니다.
특히, 근거 없는 글로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면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댓글(200자평)운영규칙 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44740) 울산광역시 남구 수암로 4 (템포빌딩 9층)  |  대표전화 : 052-243-1001  |  팩스 : 052-271-8790  |  사업자번호 : 620-81-14006
등록번호 : 울산,아01104  |   등록날짜 : 2017년 7월 13일  |  발행·편집인 : 이연희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정원
Copyright © 2019 울산매일. All rights reserved. 온라인 컨텐츠 및 뉴스저작권 문의 webmaster@iusm.co.kr RSS 서비스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