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립합창단.  
 
   
 
  ▲ 지휘자 이대우.  
 

울산문화예술회관은 오는 19일 오후 7시 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울산시립합창단 제111회 정기연주회 ‘가을 愛’를 선보인다.
제111회 정기연주회는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와 충남대학교에서 외래교수로 후학을 양성하고 있는 이대우가 현재 공석인 울산시립합창단 예술감독 겸 지휘자 1차전형에 합격해 2차 실기전형 객원지휘로 함께한다.
이대우 객원지휘자는 충남대 음악과를 졸업, 미국 북텍사스 주립대학교(U.N.T.)에서 합창지휘 석사과정과 관현악지휘 박사과정을 수학한 후 프랑크부르크 국립음대(HFMDK)에서 합창지휘과 전문가 과정을 마쳤다. 2011년 대전시립합창단 전임지휘자, 2016년 고양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를 역임했다. 프랑스, 독일 초청연주를 통해 다양한 레퍼토리와 감동적인 하모니로 현지인들의 높은 찬사를 받았고, 정통성과 대중성을 넘나드는 다양한 색채의 음악으로 합창계에 새롭게 떠오르는 지휘자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연주회는 미국 출신의 재즈 피아니스트·작곡가 스티브 도브로고츠의 ‘미사곡(Dobrogosz Mass)’ 전곡과 현대합창음악 작곡가 올라 야일로의 ‘영혼의 깊은 밤(Dark night of the Soul)’을 연주해 가을을 느껴볼수 있는 1부 무대를 디오오케스트라 현악앙상블팀과 함께 선보인다.
이어 2부에서는 한국가곡 ‘저 구름 흘러가는 곳’, 여성합창곡 김미선의 ‘사랑한다는 말은’, 김준범의 ‘청산을 보며’를 들려주며 이범준 편곡 ‘그대 내게 다시’, 조혜영 편곡 ‘제비처럼’ 등 신명나는 가요와 흑인영가‘Swinging with the Saints’ 등 다양한 장르를 무대에 올린다.
입장료 전석 1만원(회관회원 30%, 단체 20%, 학생 50% 할인) 예매 및 공연 문의 울산문화예술회관 누리집(http://ucac.ulsan.go.kr) 또는 052-275-96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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