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막공연을 선보이는 서울 극발전소301? <그날이 올텐데>.  
 
   
 
  ▲ 울산 내드름연희단의 <불어라동남풍>.  
 

전국 공연장에서 상주하며 창작활동을 펼치고 있는 공연팀들이 울산을 찾아온다.
‘제6회 전국 공연장상주예술단체 페스티벌’이 11월 23일부터 12월 5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을 비롯한 중구 문화의 전당, 북구문화예술회관, 쇠부리체육센터 공연장, 소극장 품 등에서 열린다.
올 행사는 전국 16개 예술단체들이 연극, 발레, 음악, 전통예술 등 다채로운 공연들을 선보인다.
개막공연으로 무대에 서는 극 발전소 301(서울)의 <그날이 올 텐데>을 비롯해 , 울산이 내드름 연희단<불어라 동남풍>, 파래소국악실내악단, 극단 푸른가시 <아비>, 극단 무 <배우 모독>이 함께하고 극단 현장 (경남)<정크 클라운>, 한울림(대구)<호야 내 새끼>, 정가악회 (서울)<지금 풍류>, 창작국악그룹 그림 (서울) <환상노정기>, 극단더블스테이지(부산)<거룩한 양복>, 포스댄스컴퍼니 (전북)<판타스틱 앨리스>, 국악그룹 동화 (경기) <너도 나도 아리랑>, 세악시 <퓨전국악 공존>, 모던 사운즈 <모던사운즈와 재즈이야기>, 카이크루<레츠댄뮤 콘서트> 등이 참여한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지난 해 개관한 북구의 쇠부리체육센터 공연장에서도 2개 작품이 무대에 오른다. 아울러 프린지 페스티벌의 의미를 가진, 울산의 젊은 청년 예술단체들의 무대가 ‘영 스테이지’란 이름으로 소극장 품에서 공연된다.
‘제6회 전국 공연장상주예술단체 페스티벌’관계자는 "‘제6회 전국 공연장상주예술단체 페스티벌’은 1년간 열심히 활동해온 전국의 상주예술단체들의 역량을 한 자리에서 확인해보고 울산이 전국적인 문화예술 지형을 새로이 선도해나가는 예술도시 울산으로 도약하고 있음을 널리 알리기 위함이 목적"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연장 상주예술단체 제도는 한 지역을 기반으로 전문예술단체를 길러내고, 지역 내 공공 공연장을 지역 문화의 거점으로 성장시킨다는 전략으로 2010년부터 전국적으로 확대 시행되고 있는 예술지원제도이다.
올 해는 전국 116개 공연장에서 141개의 상주예술단체들이 활동을 하고 있고 울산에는 3개의 공연장에 5개의 예술단체들이 참가하고 있다. ‘전국 공연장상주예술단체 페스티벌’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지역대표 공연예술제’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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