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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ICT/SW 개발센터 울산 유치통해 북방경제 협력 중심기지로 키워야박종호 한·러비즈니스협의회 대표 ‘울산 북방경제 협력 중심기지 육성 포럼’서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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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시는 19일 울산 롯데호텔에서 에너지·조선·투자 관련 기관과 단체, 기업체 및 북방지역 현지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 북방경제 협력 중심기지 육성 포럼’을 열었다. 패널들이 ‘울산 북방경제협력 중심기지 조성을 위한 국제협력 전략’을 주제로 토론을 펼치고 있다. 우성만 기자  
 

울산을 북방경제 협력 중심기지로 조성하기 위한 방안으로 러시아 ICT/SW(정보통신기술/소프트웨어) 개발센터를 울산에 유치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세계 최고 수준의 러시아 기초과학 기술과 창의적인 SW개발기술을 활용해 울산의 자동차, 조선산업과 미래 정보통신기술(ICT)과의 초연결, 융합 기술개발에 집중해야 한다는 것이다.
울산의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중국 동북 3성과 북한개발에 대한 공동참여의 기회를 확보해 더 많은 혜택을 차지하자는 의견도 나왔다.
울산시는 19일 오후 울산롯데호텔에서 ‘울산 북방경제 협력 중심기지 육성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은 분야별 북방지역 진출 전략, 울산을 북방경제 협력 중심기지로 조성하기 위한 전략 등을 모색하고자 열렸다.
박종호 한·러비즈니스협의회 대표는 ‘4차산업 혁명시대 한·러 정보통신기술 혁신기술 협력과 울산의 진출 전략’ 주제발표를 통해 "울산과 러시아 주요 혁신기술 기간관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뒤 러시아 SW/ICT 개발센터를 울산에 유치하고, 울산 4차 산업혁명 선도기술 육성 프로그램과 결합 (Power City Project) 할 경우 울산 기업들의 ICT/SW 역량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통해 러시아 현지화 생산 지원 플랫폼까지 구축하면 러시아 내수시장에도 공동진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표는 “울산은 전통적으로 자동차, 조선, 석유화학산업의 메카로 미래 인더스트리 4.0 분야 혁신기술 중심스마트 시티로의 지속적인 발전이 필요하다”며 “울산은 러시아 SW/ICT 개발센터 유치를 통해 2020년 제3차 한-러 지방협력포럼과수교 30주년 기념 ‘한-러 상호교류의 해’ 행사의 주관 도시로 새로운 양국 협력 모델 비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종림 연변대학교 경제관리학원 교수는 ‘중국 동북 3성과 울산시 경제 협력의 새로운 루트’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중국 동북아 ‘일대일로’ 경제루트의 두만강지역 국제통로 선택은 울산시와 동북3성(요녕, 길림, 흑룡강)의 경제협력에 새로운 루트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동해연안에 입지한 울산은 동북아 일대일로 경제루트의 기점인 북한 라진항과 러시어 자루비노항과 지리적으로 바로 연결하는 것이 가능해 동북3성과 경제협력을 이루는 최단 거리에 있다”며 “북한 경제개발은 1차적으로 인프라건설이 중점 진행될 것이고 중한협력이 불가피한 만큼 지리적으로 인접되어 있는 중국 동북3성과 동해안에 위치한 울산이 북한개발 공동참여의 기회를 통해 보다 더 많은 혜택을 차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강남영 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러시아 지사장은 ‘러시아 조선해양시장 동향 및 기자재 시장 진출 전략’을 통해 "러시아 조선사가 자국 조선기자재보다 수입 제품 선호하고 있고 자국제품이 수입 제품보다 평균 28% 더 비싸다"며 "바이어-러시아조선통합공사-한국기업 (2곳)3자간 MOU 체결 등의 단계별 현지화 정책을 추진하면 조선소 기자재 수급 공백화 현상에 대한 탈출구 역할을 할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기술협력을 통해 러시아 국산화/현지화 정책의 최적 파트너 역할에 나서야 한다는 것이다.
북방경제협력위원회 에너지분과장인 김효선 한국탄소협회 부회장은 ‘동북아 경제공동체의 에너지 안보를 위한 선결과제-에너지허브와 PNG(대형 가스관을 통해 천연가스를 운송하는 방식) 협력’ 주제발표에서 북방 에너지협력사업의 발굴-기획-추진의 전문성과 효율성 확보를 위한 북방에너지포럼(場) 구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앞서 대통령 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을 지낸 송영길 국회의원은 ‘문재인 정부와 북방경제 협력 방안-남북경협을 중심으로’라는 주제의 기조강연을 했다.
이어진 패널 토론에서는 조형제 울산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이정윤 부경대 교수와 알렉산더 라드킨 블라디보스토크 경제서비스대학장 등 전문가 7명이 ‘울산 북방경제 협력 중심기지 조성을 위한 국제협력 전략’을 주제로 의견을 나눴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올해 9월 러시아를 방문한 경제협력대표단이 동방경제포럼과 한·러 지방협력포럼 등에 참가해 동북아 오일·가스 허브 프로젝트 등 다양한 분야 경제협력 방안을 제시한 바 있다”면서 “내년 6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차 한·러 지방협력포럼’을 통해 한국과 러시아 간 교류 협력의 폭을 넓히는 등 북방경제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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