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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건강관리협회 캐릭터 '체크보이'. 한국건강관리협회 제공. | ||
한국건강관리협회 울산지부의 '메디체크' - 이명
이명은 자신의 귀에서만 소음이 들리는 듯한 주관적인 느낌을 말한다. 이명은 의외로 흔한 증상 중 하나로 한국인 중 약 17%가 이명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노인의 경우 약 1/3이 이명을 겪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명에 의해 발생하는 소리는 심한 경우 일상생활에 지장이 갈 정도로 거슬리기 때문에, 이명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가 많다. 이명의 원인과 그 개선법에 대해 알아보자.
#이명 정의와 증상=이명은 외부의 청각적 자극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에게서 소리가 들리는 느낌을 말한다. 이때 발생하는 소리는 아무 의미가 없는 '삐' 또는 ‘윙’ 거리는 소리만 해당한다. 만약 의미 있는 소리, 예를 들면 누군가의 목소리나 음악소리라면 이명이 아닌 환청으로 구분된다. 보통 20dB 이하에서는 누구라도 귀의 잡음이 발생하기 때문에 이 경우에는 이명으로 분류하지 않는다. 하지만 생활 소음이 발생하는 상황에서도 매우 거슬리는 듯한 소리가 들리는 것 같은 경우에만 이명으로 불린다.
#이명 원인=이명은 크게 자각적 이명과 타각적 이명으로 구분된다. 타각적 이명은 체내에서 발생하는 소리에 의해 발생하는 이명으로 청진기 등을 사용하면 타인도 들을 수 있는 경우로 혈관 기형, 귀속뼈나 귀인두관의 움직임에 관여하는 근육의 경련 등으로 발생한다. 반대로 어떠한 방법 등으로 타인은 듣는 것이 불가능한 이명을 자각적 이명이라 하는데, 자각적 이명의 추정되는 원인으로는 지속적인 고음 노출이나 충격 등으로 인한 청각세포 손상, 외이염, 내이질환, 약물 부작용, 스트레스나 피로, 청신경 종양 등이 있다.
#이명 예방과 개선=이명은 큰 소리에 귀가 장기간 노출되는 경우 청각세포 손상으로 이명이 발생할 수 있음으로 큰 소리로 음악을 듣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소음이 심한 환경에서 작업하는 경우 귀마개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이명이 발생했다면 검진을 받아 이명의 원인을 확인하고, 원인이 되는 질병이 있다면 치료해야 한다. 만약 원인이 불명확한 경우라면 스트레스, 피로, 영양 부족, 면역력 저하 등이 원인일 수 있음으로 충분한 영양 섭취와 휴식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