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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 김보경, 2019시즌 K리그1 ‘★ 중의 ★’35경기 13골 9도움 맹활약
감독·주장·미디어 투표 1위
주니오·김태환 ‘베스트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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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뉴스
  • 승인 2019.12.02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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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어워즈 2019’에서 MVP를 수상한 울산 현대 김보경이 수상 소감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 2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어워즈 2019’에서 K리그1 베스트11에 선정된 울산 현대 주니오가 수상 소감을 밝히고 있다.  
 
   
 
  ▲ 2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어워즈 2019’에서 K리그1 베스트11에 선정된 울산 현대 김태환이 수상 소감을 밝히고 있다.  
 

프로축구 울산 현대의 에이스 김보경(30)이 2019시즌 K리그1(1부리그)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로 우뚝 섰다.

김보경은 2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K리그 어워즈 2019에서 K리그1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일본 J리그 가시와 레이솔에서 임대돼 올 시즌 울산에서 뛴 김보경은 K리그1 35경기에서 13골 9도움을 기록하는 등 맹활약하며 울산이 리그 2위에 오르는 데 앞장섰다.

그는 감독, 각 팀 주장, 미디어 투표를 합산해 환산한 점수에서 42.03점을 얻었다. 감독 투표에서 12표 중 5표, 주장 투표에서 12표 중 5표, 미디어 투표에서는 101표 중 43표를 받아 세 부문 모두 후보 중 가장 많은 표를 받았다.

문선민(전북·24.38점), 세징야(대구·22.80점), 완델손(포항·10.79점)이 뒤를 이었다.

김보경은 MVP 후보로 경쟁한 문선민, 세징야, 완델손은 2019시즌 베스트 11 미드필더 부문에 나란히 이름을 올려 2개의 트로피를 가져갔다.

김보경은 수상 소감에서 “이 상은 저만 가지거나 울산과만 나누기보다 K리그 전체와 나누고 싶다. 올해 리그가 정말 재미있었고, 선수로 뛰면서 너무 행복했다”며 벅찬 마음을 표현했다.

그는 전날 팀이 포항 스틸러스에 패하며 준우승한 뒤 남은 아쉬움을 표현하며 “올해를 실패로 기억한다면 그것은 진정한 실패가 될 거다. 올해 배운 것을 내년에 준비한다면 울산이 강해지고 리그도 재미있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베스트 11 공격수 자리는 이번 시즌 득점 1·2위인 타가트(수원·20골), 주니오(울산·19골)가 차지했다.

수비수는 이용, 홍정호(이상 전북), 김태환(울산), 홍철(수원)이 뽑혔고, 골키퍼는 조현우(대구)가 선택을 받았다.

감독상은 최종전에서 ‘역전 우승’을 지휘한 전북 현대의 조제 모라이스(포르투갈) 감독에게 돌아갔다.

그는 감독 5표, 선수 3표, 미디어 32표를 받아 총 32.67점을 획득, 한국에서의 첫해 리그 최고의 사령탑으로 뽑히는 영예를 누렸다.

모라이스 감독은 “영광스럽다. 이 상은 혼자 받는 상이 아니다”라며 “전북의 모든 직원과 코치진, 선수단 등이 노력해서 받은 것이다. 그리고 유명하고 능력 좋은 K리그의 감독님들이 계셔서 받을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선두를 달리던 울산 현대를 격파하며 우승팀 결정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포항의 김기동 감독이 모라이스 감독에 이어 투표 2위(29.78점)에 올랐다.

생애 한 번뿐인 영플레이어상은 강원FC의 공격수 김지현이 거머쥐었다.

김지현은 감독 6표, 주장 8표, 미디어 52표를 받아 총 55.59점으로 송범근(전북·22.80점)을 제쳤다.

그는 “저는 천운을 타고난 것 같다. 이 자리에 올 수 있게 도와주신 강원 구단과 김병수 감독님, 코치진과 동료들께 감사하다”면서 “대학교 때 저를 알아봐 주셨던 송경섭 감독님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가장 창의적이고 개성 있는 플레이를 보여준 선수에게 주는 ‘아디다스 탱고 어워드’는 대구의 김대원에게 돌아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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