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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주 의회, 울산교육청에 한글날 제정 결의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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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일 울산시교육청 접견실에서 미국 캘리포니아주 의회의 ‘한글날 제정 결의안’ 전달식이 열린 가운데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교육청 제공.  
 

미국 캘리포니아주 의회가 2일 한글도시 울산을 찾아 울산시교육청에게 ‘한글날 제정 결의안’을 전달했다.

울산교육청은 이날 청사 접견실에서는 캘리포니아주 의회 세런 쿼크 실바 의원실 박동우 보좌관으로부터 한글날 제정 결의안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최근 캘리포니아주 의회는 '올해부터 매년 10월 9일을 한글날(Hangul Day)로 제정하고 기념한다'는 내용의 결의안(ACR 109)을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미국에서 소수계 언어인 한국어와 한글을 기념하는 날을 제정한 것은 캘리포니아주가 처음이다.

이에 지난달 25일 외교부 초청으로 쿼크 실바 의원은 국회를 방문해 한글날 제정 결의문이 담긴 액자를 전달한 바 있다.

이 가운데 이번에는 대표적인 한글학자?외솔 최현배 선생의?고향인 울산과 울산교육청을 찾아 의미를 더 하고 있다.

박 보좌관은 “결의안이 주의회 상원과 하원의원 만장일치로 통과됐는데, 소수민족 언어로는 미국에서 처음으로 기념일이 생긴 것”이라며 “현재 한글은 미국 안전보장국에서 시민에게 국가안보 차원에서 배우기를 독려하는 5개 언어 중 하나로 미국인 5만 명 이상이 한글을 배우고 있다”고 설명했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한글날 기념일 제정이 한글의 우수성과 독창성을 널리 알리고 한글의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울산교육청에서도 학생들의 바른 언어사용을 위한 교육활동이 지속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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