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김태남 전 울주군지역위원장이 4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총선에 울주군 후보로 출마를 선언했다. 우성만 기자  
 

김태남 더불어민주당 전 울주군지역위원장이 4일 내년 총선 울주군 출마를 선언했다.
김태남 전 위원장은 이날 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의 중심이 울주군으로 이동하고 있다”며 “그 변화의 중심에 서서 울주군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발 벗고 나서겠다”고 밝혔다.
김 전 위원장은 “울산과 울주는 1980년대 후반 정착한 이래 결혼하고 두 아이를 낳아 키운 제 자식들의 고향이자 저의 삶에서 가장 소중한 고장”이라며 “제가 바쳤던 그 열정을 이제는 군민 모두가 함께 잘사는 울주로 만들고자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울주군에는 건강할 권리를 위한 의료서비스와 공부할 권리인 교육서비스, 원활한 이동을 위한 교통서비스 등 도시의 가장 기본적인 인프라가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며 “인프라를 개선하고 군민의 꿈을 실현하기 위한 디딤돌이 되겠다”고 말했다.
또 “지난해부터 울산산재공공병원 울주군 유치위원장으로서 산재공공병원을 유치하기 위해 숨차게 달렸고, 올 봄부터는 울산농수산물도매시장 울주군위원장을 맡아 군의 장점을 홍보하고 관계자들을 설득했다”며 “군민의 성원 덕에 울주군에 공공병원과 도매시장을 유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국회는 정쟁만 남아있고 민생은 실종돼 안타까운 것이 현실”이라며 “구태의연한 정치를 혁신하고 공정한 경쟁, 평등한 기회, 민생이 편안한 정치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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