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해양 하이테크타운’ 준공식이 4일 울산테크노산업단지에서 열린 가운데 송철호 울산시장, 송경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프트웨어정책관, 이미영 울산시의회 부의장, 김창용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 장광수 (재)울산정보산업진흥원장, 강길부 국회의원 등 참석 내빈들이 현판 제막 후 축하 박수를 치고 있다. 우성만 기자  
 

조선해양에 특화된 기술 개발 환경을 제공하고 실제 산업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실증과 테스트를 지원하는 ‘조선해양 하이테크타운’이 울산에 조성됐다.

울산시는 4일 오후 남구 두왕동 테크노산업단지에서 조선해양 하이테크타운 준공식을 열었다.

하이테크타운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인더스트리 4.0s(조선해양) 사업’의 하나로 추진됐다.

총 354억 원(국비 68억 원, 시비 286억 원)이 투입돼 남구 테크노산업로 55번길 16에 부지면적 4,192㎡, 연면적 1만 446㎡, 지하 1층·지상 7층 규모로 지난해 3월 착공했다.

주요 시설로 ICT 창의융합센터, 소프트웨어 품질검증실, 실선 환경 테스트베드 등 기업 지원 장비 69종, ICT 전문인력양성 교육센터, 창업보육실 등을 갖췄다.

‘ICT 융합 인더스트리 4.0에스(Industry 4.0s(조선해양))사업’은 조선해양 분야에 정보통신기술(ICT)를 접목해 조선해양산업 고부가 가치화 선도 및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016년부터 2020년까지 5년간 총 1,074억 원의 사업비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공동 추진 중이다.

이번 ‘조선해양 하이테크타운’은 ICT 융합 거점 기관으로서 울산시가 지역 조선해양산업과 ICT 융합산업 육성을 위해 건립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송철호 울산시장, 송경희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 김창용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 산업계와 학계 학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준공을 기념해 21개 업체가 참가하는 기술·제품 전시회가 4~6일 사흘간 하이테크타운 2층 로비에서 진행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조선해양 하이테크타운은 조선해양 정보통신기술(ICT)융합 거점기관으로써 미래의 먹거리가 될 신산업을 발굴·지원하고 대?중소기업 상생 협력 도모와 전문인력을 양성하여 조선해양산업뿐만 아니라, 타 제조산업의 경쟁력도 강화될 수 있도록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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