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조집 <지붕 위에 뜬달>  
 
   
 
  ▲ 금병소시인  
 
   
 
  ▲ 금병소시인  
 

금병소 시인이 1년 만에 다섯 번째 시집 <지붕 위에 뜬 달>(돌담길)을 선보였다.

시집은 1부 기차가 간다, 2부 풀섶의 악사, 3부 백두산, 4부 북을 울려라, 5부 술에 대한 예찬으로 구성됐다.

금시인은 늦은 나이에 작품 활동을 시작했지만, 황혼기 자연과 사람을 대하는 겸허하고도 겸손한 모습이 시어에 오롯이 담겨 있다.

작가의 말에서 “드물게 만나는 작은 만족 하나 위해 더딘 발걸음 쉼 없이 내디뎌 본다. 누에가 비단실로 고치라는 보금자리를 만들 듯 한 땀 한 땀 정성을 다해 꿰매본다”고 썼다.

금병소 시인은 2012년 계간<문학예술>을 통해 등단해, 시집<지금도 고향에는>, <제비꽃>, <풀잎서정>, <목화꽃 추억> 등을 냈다. 울산문인협회, 울산시인협회, 울산중구문학회, 한국문학예술가협회, 남부문학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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