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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핵울산시민공동행동 “신고리 3·4호기 준공 축하할 일 아니다”“국내 핵발전 정책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하는 국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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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핵울산시민공동행동은 한국수력원자력공사가 신고리원전 3·4호기의 준공기념식을 개최한데 대해 성명서를 내고 “국내 핵발전소는 고준위핵폐기물 최종처분 대책도 없이 가동되는 것으로 국내 핵발전 정책을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하는 만큼 준공을 축하할 일이 아니다”라고 평했다. 이들은 “10만년 도안 고준위핵폐기물 관리비용을 따지면 핵발전은 최고로 높은 전기사용 댓가를 지불해야 한다”며 “비용면에서 경제적이지 않을 뿐만 아니라 맹독성 방사능 물질인 고준위핵폐기물이 인류에게 미칠 해악”이라고 밝혔다.
이어 “신고리 3·4호기는 가압기 안전방출밸브 누설이 지속적으로 발생했고, 이 문제는 아직 해결되지 않았다”며 “신고리 3·4호기는 국내 핵발전소 중 최대 전력설비인 1,400MW 급이다. 이는 사고 발생시 누출에 대한 영향도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또 “울산시와 구·군의 ‘신고리 원전 3·4호기 방사능 누출 대비 행동매뉴얼’ 분석결과, 방사선비상계획구역 내 100만 명의 주민보호조치를 하기에는 대피로나 교통수단이 턱 업이 부족하다”며 “구호소 설정에 문제가 있으며, 지진과 방사능누출 복합사고 매뉴얼은 아예 마련조차 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현재 원자력안전위원회를 상대로 ‘신고리 4호기 운영허가처분 무효소송’을 진행 중이다.
끝으로 “국가가 50년 동안 추진한 핵발전 정책은 핵발전소 인접지역 주민들의 희생과 고통을 강요했다. 그러나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와 울산, 포항, 경주 지진 등은 더 이상 핵발전이 안전할 수 없다는 징후”라며 “최근 산업부는 사용후핵연료 관리정책 재검토를 추진하면서 울산 시민들의 목소리를 외면하고 있다. 졸속한 운영을 보여준 재검토 위원회를 해산하고 울산시민 앞에서 머리 숙여 사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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