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 간 골프 대항전 프레지던츠컵에서 ‘코리언 듀오’가 이틀 연속 출전한다.

12일 인터내셔널 팀 단장 어니 엘스(남아공)는 13일 열리는 이틀째 포섬 경기 출전 선수 명단에도 안병훈(28)과 임성재(21)를 빼놓지 않았다.

안병훈은 마쓰야마 히데키(일본)와 짝을 이뤄 미국 팀의 ‘필승조’ 타이거 우즈-저스틴 토머스와 상대한다.

임성재는 캐머런 스미스(호주)를 파트너로 맞아 게리 우들랜드-리키 파울러와 대결한다.

첫날 포볼 경기에서 나란히 승전고를 울린 안병훈과 임성재는 이틀째 경기에서는 강적을 만나는 셈이다.

더스틴 존슨-맷 쿠처와 맞붙는 루이스 우스트히즌(남아공)-애덤 스콧(호주)은 인터내셔널 팀 최강 조라는 평가를 받는다.

애덤 해드윈(캐나다)-호아킨 니만(칠레)은 잰더 쇼플리-패트릭 캔틀레이와 만났다.

마크 리슈먼(호주)-에이브러햄 앤서(멕시코)는 웨브 심프슨-패트릭 리드와 포섬 경기를 치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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