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동구는 겨울방학을 맞아 13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초등학생들의 영어 실력 향상을 위해 영어캠프를 진행한다.  
 

울산 동구는 겨울방학을 맞아 이날부터 오는 17일까지 초등학생들의 영어 실력 향상을 위해 영어캠프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영어캠프는 초등학교 4~6학년생 85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대구영어마을(경북 칠곡군 소재)에 위탁운영된다.

캠프는 공항, 식당, 마트 등 외국에서 쉽게 접하게 되는 61개의 상황 체험실이 구비되고, 원어민 교사와 오로지 영어로만 진행된다.

동구는 4박 5일동안 원어민들과 생활을 하면서 외국어에 대한 두려움을 줄이고 흥미와 자신감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체계적인 영어 수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방학 영어캠프는 올해로 14년째를 맞고 있으며, 우수한 교육시설에서 알찬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해를 거듭할수록 학생들과 학부모들로부터 호응과 관심이 높아지고있다.

동구청 관계자는 “해외에 나가지 않고도 원어민 교사와 함께 합숙 생활을 통해, 즐겁게 영어를 배우고 익혀 외국어 실력을 향상시키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더불어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영어 공교육 활성화 지원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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