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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현대, 호치민 시티 FC와 친선경기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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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재현
  • 승인 2020.01.14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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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현대가 현대오일뱅크의 후원으로 호치민 시티 FC와 친선경기를 갖는다.

14일 울산현대에 따르면 양 팀은 17일 오후 9시 30분(한국 시간) 하노이에 위치한 통 낫 스타디움에서 경기를 치른다.


울산과 경기에 나서는 호치민 시티 FC는 베트남 프로리그인 V리그에서 4번이나 우승을 차지할 만큼 전통 있는 명문팀이다. 오는 2020 시즌엔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2차 예선부터 출전할 만큼 강한 전력을 갖추고 있다.

현재 정해성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으며, 한국 팬들에게도 익숙한 콩 푸엉 등 스타 선수들이 활약하고 있다.

이번 경기는 베트남 국영 방송인 VTV를 통해 베트남 전역에 생중계될 예정이다. 베트남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고 있는 박항서 감독 덕에 한국 축구의 인기가 높아져 현지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친선경기로 울산현대는 지난 2017년부터 세 번의 동계훈련 기간동안 연속으로 베트남 원정 친선경기를 치르게 된다.

2017년 12월과 지난해 1월에는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올림픽 대표팀과 친선경기를 치렀으며, 이번엔 처음으로 프로 팀과 맞붙는다.

태국 치앙마이에서 전지훈련 중인 울산현대 선수단은 이번 경기를 통해 동남아 현지에서 축구 한류 붐 조성과 함께 프리 시즌 기간 동안 조직력을 강화하고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다는 계획이다.

선수단은 베트남으로 이동해 친선경기를 치른 후 다시 태국으로 복귀하여 28일까지 전지훈련을 진행하며, 29일 국내 입국해 다음달 11일 열릴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첫 경기를 준비한다.

한편, 이번 경기를 후원하는 현대오일뱅크는 지난해 10월, 국내 정유사 최초로 베트남에 석유제품 물류기지를 구축하여 동남아 수출 시장 공략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 경기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현지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는 것이 현대오일뱅크의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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