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왼쪽부터) 롯데삼동복지재단 이기현 차장, 롯데정밀화학 이상구 울산생산본부장,남구청장 권한대행 김석겸 부구청장, 롯데백화점 임태춘 울산점지점장이 남구청 구민대화방에서 두드림 봉사활동 연계 필요물품 지원사업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 남구는 16일 남구청 구민대화방에서 롯데삼동복지재단 및 기업자원봉사 2개 단체와 함께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두드림 봉사활동 연계 물품지원사업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으로 남구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뿐만 아니라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 중 지원이 필요한 세대를 확인해 2개 단체에 추천하게 된다.

이날 롯데삼동복지재단은 남구가 추천한 세대에 1년간 7,200만원의 예산으로 매달 600만원 상당의 필요 물품을 적극 지원하기로 약속했으며, 남구관내 롯데정밀화학, 롯데백화점 울산점 두 곳의 샤롯데 기업봉사단은 복지취약계층 돌봄·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활발하게 펼칠 것을 다짐했다.

롯데삼동복지재단 관계자는 “지난 2018년에 처음 남구청과 기업봉사단이 참여해 2년 동안 사업진행 한 결과, 남구 관내 526세대에 1억4,250만원 물품지원을 진행했으며, 기업봉사단은 68건의 봉사활동을 수행해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며 “앞으로 기업자원봉사단체와 함께 두드림사업이 롯데삼동복지재단의 가장 중요사업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남구청장 권한대행 김석겸 부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롯데삼동복지재단과 샤롯데 기업봉사단이 함께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까지 세심히 돌볼 수 있게 돼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다양한 사업을 함께 발굴해 복지 체감도를 높일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2009년 12월 출범한 롯데삼동복지재단은 두드림 봉사활동연계 필요물품지원, 저소득층 푸드마켓 지원, 노인여가시설 경로당 지원, 소외계층 나들이 지원 등의 사업을 활발히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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