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남구 구립교향악단은 오는 2월 4일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71회 정기연주회 신년음악회를 펼친다.  
 

울산 남구 구립교향악단은 오는 2월 4일 오후 7시 30분 울산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71회 정기연주회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이태은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최성환의 ‘아리랑 환상곡’이 환상의 무대를 연다.

이어 피아니스트 김진희와의 협연으로 장대한 스케일과 숭고한 분위기의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5번 ‘황제’를 선사한다.

또 드라마 ‘모래시계’의 대표 테마곡인 얀 프렌켈의 ‘백학’과 최진의 시곡 ‘시간에 기대어’를 베이스 박기범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함께 선보여 관객들을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바이올리니스트 남수진은 남구 교향악단과 함께 차이코프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작품35 제1악장을 풍부한 선율로 펼치고, 바리톤 김대수는 김동환 가곡 ‘그리운 마음’, 슈베르트 가곡 ‘마왕’으로 대미를 장식한다.

피날레를 장식하는 곡은 생상 오페라 삼손과 데릴라 중에서 ‘바카날레’다.

이번 콘서트는 전석 무료이며, 좌석권은 문화예술회관 로비 안내데스크에서 선착순으로 배부된다.

한편 울산 남구 구립교향악단은 2009년 3월 창단 이후 매년 정기연주회와 찾아가는 음악회 등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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