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발전연구원이 태화강 용금소 스카이 워크, 태화강 스카이 뷰, 도산성전투 박물관 건립 등 태화강 생태자산과 울산의 역사를 품은 15개 사업을 관광도시 울산을 위한 와우(WOW) 프로젝트로 발굴했다.
이들 사업은 울산시에 제안된 사업으로 올해 사업 적정성 검토 등을 거치면서 구체화 될수 있을 전망이다. 이중 도산성전투 박물관 건립사업은 임진왜란 마지막 전투이자 동북아 최대 국제전쟁 치러진 곳을 활용할 사업으로 이의 성공여부에 따라서는 중국과 일본의 관광객을 끌어 모을수 있는 울산의 최대 관광자원이 될수 도 있다는 분석을 내놓아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19일 울산발전연구원에 따르면 임진혁 원장이 총괄책임자로 돼 있는 와우 프로젝트 사업팀은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으로 관광산업이 울산의 새로운 먹거리로 떠오르자 관광객 유치에 도움이 될만한 사업을 찾던중 이들 사업을 발굴했다.
울산발전연구원이 올해 이들 사업의 개략적인 사업비 산출, 적정·타당성 검토작업을 진행한뒤 울산시와의 협의를 거쳐 관광도시 울산을 만드는 자원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태화강 생태자산과 울산의 역사를 품은 15개 사업은 태화강 골리앗 크레인 랜드마크 및 짚라인 설치, 태화강 베리끝 콤플렉스, 태화강 샛강 아이콘 개발, 태화강 수상레저 활성화, 태화강 용금소 스카이워크, 대나무 공예학교, 태화강 스카이뷰, 태화강 힐링센터 및 반구대 둘레길 조성, 태화강 환상형 둘레길, 도산성 전투박물관 건립, 풍찬노숙 의병의 길 야영장, 봉수대, 천전리 ‘과부’성, 자수정동굴 관광상품 개발 및 봉수대박물관 건립, 창업경영인 기념관, 울산만 연안 관광활성화 등이다.
태화강 골리앗 크레인 랜드마크 및 짚라인 설치는 태화강을 가로지르는 오산대교 인근에 두 개의 골리앗 크레인을 활용한 짚라인을 설치, 산업아이콘을 관광아이콘으로 활용하는 것이다.
이는 울산을 상징하는 랜드마크와 관광의 연계를 상징한다.
태화강 용금소 스카이워크는 태화강 하부에 산책로와 스카이워크를 조성, 용금소 전설을 복원하고 경관 감상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스카이 워크에 배치된 관광해설사가 태화루를 자연스럽게 소개 태화루 활성화에도 한몫한다는 계획이다.
대나무를 활용한 다양한 교육·체험의 장을 제공하게 될 대나무 공예학교에는 대나무활쏘기, 대숲걷기, 대소쿠리물고기잡기, 대나무 카누체험 등을 하게 된다.
관광레저와 함께 즐기는 태화강 조망을 위해 추진하는 태화강 스카이뷰는 오산대교 인근에서 남산까지 스카이뷰 궤도 열차를 조성해 접근성을 높이고 전망대에 올라가 태화강 일대를 조망할수 있도록 한 것이다.
경영인 기념관 건립사업은 현대 정주영, 롯데 신격호 회장 등 지역 연관 창업경영인 기념관을 건립해 기업가 정신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는 사업이다.
도산성 전투박물관 건립은 조명연합군과 일본군의 정유재란 최후 격전지에 우리나라 최초의 임진왜란 전투박물관 건립해 임진왜란, 정유재란의 역사를 교육하고 이를 통해 도산성 정체성 재확립하고 이를 국제관광 자원화하자는 것이다.
울산왜성과 신학성 사이에 있는 옛집들은 허물고 광장을 만들고 밑에 주차장을 만들자는 것이다.
임혁진 울산발전연구원장은 “동북아 최대 국제전쟁 치러진 곳을 활용한 도산성 전투박물관은 울산 최대 관광자원 될수 있을 것”이라며 “이는 일본과 중국 관광객을 모두 불러모을 수 있는 최적의 장소”라고 말했다.
애국심 마케팅과 가족단위 캠핑공간 조성을 통한 풍찬노숙 의병의 길과 야영장은 박상진 의사 생가에서 송정호수, 기박산성으로 연결되는 구간에 풍찬노숙 나라의 길 조성하고 노숙 개념인 야영장 도입, 기박산성, 관문성 스토리 도입해 울산의 차별화된 관광포인트를 제공하겠다는 사업이다.
봉수대, 천전리 ‘과부’성, 자수정동굴 등의 삼각축 관광 상품 개발하고 봉수대박물관을 건립하는 사업은 군사적 요충지 언양지역의 역사적 이야기 등 울산 서부지역 관광자원을 활용·개발한 사업이다.
울산만 연안 관광활성화 사업은 나이트 투어가 들어간 해안관광코스 개발로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동구 현대중공업 야경~남구 석유화학공단 야경을 둘러보거나 북구 강동 야경~동구 야경~남구 야경~울주군 간절곶·새울원전 야경을 둘러봄으로써 체류형 관광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한 2개안이 제시됐다.
태화강 베리끝 콤플렉스는 슬픈 전설을 품은 베리끝의 스토리텔링과 다운동 차밭의 연계쉼터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태화강 샛강 아이콘 개발은 태화강 국가정원에 샛강을 만들어 야생조류를 유인하고 관찰 프로그램을 만들어 학(鶴)이나 홍학, 고니 등을 키우는 장면을 관람객들에게 제공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태화강 수상레저 활성화는 보는 생태관광에 몸으로 즐기는 체험 요소를 가미한 것으로 태화강 주요구간에 패들보드, 카누, 카약, 조정, 윈드서핑 등 수상레저 체험 구역 설정해 태화강에 머무는 시간을 늘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태화강 힐링센터 및 반구대 둘레길 조성사업은 살티공소 부근에 힐링센터를 조성하고 사연호 순환 선사유적 둘레길울 조성해 현대들인들의 스트레스 치유와 심신의 정화를 돕기위한 것이다.
태화강 환상형 둘레길은 무등교에서 명성교 구간 등 태화강에 있는 7개의 다리를 잇는 6개 구간에 둘레길을 조성하는 사업도 검토된다.
통제된 임도를 수소길로 여는 친환경 수소차 하이로드 사업은 간월산 등억임도와 신불산 신불산 임도에 수소차를 투입해 다양한 산림서비스 항유하고 수소도시 브랜드를 강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와우 프로젝트 15대 핵심사업
태화강 골리앗 크레인 랜드마크 및 짚라인 설치
태화강 베리끝 콤플렉스
태화강 샛강 아이콘 개발
태화강 수상레저 활성화
태화강 용금소 스카이워크
대나무 공예학교
태화강 스카이뷰
태화강 힐링센터 및 반구대 둘레길 조성
태화강 환상형 둘레길
친환경 수소차 하이로드
도산성 전투박물관 건립
풍찬노숙 의병의 길 야영장
봉수대, 천전리 ‘과부’성, 자수정동굴 관광상품 개발 및 봉수대박물관 건립
창업경영인 기념관
울산만 연안 관광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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