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네시스는 미국 시장조사업체 제이디파워(J.D. Power)가 12일(현지시간) 발표한 ‘2020년 내구품질조사(VDS)’에서 종합 1위를 기록해 최우수 내구품질 브랜드상을 수상했으며, G80는 중형 프리미엄 차급 부문에서 최우수 내구품질상을 받았다. 사진은 G80 스포츠 차량 위에 제이디파워로부터 받은 2개의 상패가 올려져 있는 모습.  
 

제네시스가 미국 최고 권위의 내구품질 평가에서 조사 대상에 포함된 첫해 1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최고 수준의 품질을 인정받았다.

소비자가 직접 선정한 최고 품질의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로 공인 받은 것이다.

제네시스는 미국 시장조사업체 제이디파워가 12일(현지시간) 발표한 ‘2020년 내구품질조사(VDS)’에서 전체 조사 대상 브랜드 가운데 가장 뛰어난 점수를 기록해 최우수 내구품질 브랜드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VDS는 차량 구입 후 3년이 지난 고객들을 대상으로 177개 항목에 대한 내구품질 만족도를 조사한 뒤, 100대당 불만 건수를 집계한다. 점수가 낮을수록 품질만족도가 높음을 의미한다. 제네시스는 지난 2016년 8월 미국 시장에 첫 선을 보였으며 이번에 처음으로 VDS 평가 대상에 포함됐다.

제네시스는 조사 대상에 포함된 첫해 전체 브랜드 중 유일하게 두 자릿수 점수(89점)를 받으며 1위에 올랐다. 지난해 1위였던 렉서스는 100점을 받아 2위로 밀렸다. 프리미엄 브랜드 중에서는 포르쉐(104점), 링컨(119점), BMW(123점)가 차례로 3~5위에 이름을 올리며 뒤를 이었다.

이와 함께 제네시스 G80도 중형 프리미엄 차급(Midsize Premium Car) 부문에서 최우수 품질상을 수상했다.

2020년 VDS는 2016년 7월부터 2017년 2월까지 미국에서 판매된 차량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고급 브랜드 13개를 포함해 총 32개 브랜드, 222개 모델, 3만6,555대의 차량이 대상이다.

제네시스는 내구품질이 차량 구입시 영향을 미치는 중고차 가격 및 차량 잔존 가치와 직결되는 만큼, 이번 결과가 브랜드 가치 향상과 차량 판매 신장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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