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지개다리 사업’은 지역·세대·성별·인종·종교 등의 문화적 차이를 지닌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소통·교류를 돕는 사업이다. 사진은 지난해 사업 모습.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함께 문화다양성 확산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무지개다리 사업’에 울산문화재단의 <오색빛깔 무지개 새, ‘진짜 울산’찾기>가 선정됐다.

‘무지개다리 사업’은 지역·세대·성별·인종·종교 등의 문화적 차이를 지닌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소통·교류를 돕는 사업으로 2012년에 시범사업으로 시작됐다.

지난해에는 이 사업을 통해 강원도 영월문화재단이 귀농귀촌으로 유입된 이주민들과 원주민들이 교류할 수 있는 ‘삼돌이축제’를 열었고, 종로문화재단은 ‘종로 문화다양성 연극제’ 등을 추진했다.

올해 공모에서 선정된 울산문화재단의 <오색빛깔 무지개 새, ‘진짜 울산’찾기>는 `진짜 울산, 가짜 울산 반성회‘와 ’블라인드 카페‘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공모에서 수도권에서는 종로문화재단을 비롯한 8개 기관이 선정됐으며, 충청권에선 세종시문화재단 등 6개 기관, 경상권은 부산문화재단 등 8개 기관, 전라권은 광주문화재단 등 3개 기관이, 강원권은 영월문화재단이 뽑혔다.

이들 기관은 이주민·탈북민·장애인을 비롯한 우리 사회의 다양한 문화 주체의 소통과 교류를 촉진하기 위한 문화다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무지개다리 사업’의 세부프로그램 등 문화다양성 보호와 증진 사업에 관한 더욱 자세한 정보는 문화다양성아카이브(www.cda.or.kr)의 ‘자료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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