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북구보건소는 지역내 요양병원 4곳에 대한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한 방역관리를 더욱 강화하는 행정명령을 발동하고, 지난 24일까지 특별점검을 완료했다.  
 

울산 북구보건소는 지역내 요양병원 4곳에 대한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한 방역관리를 더욱 강화하는 행정명령을 발동하고, 특별점검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북구보건소는 이달부터 지역 요양병원 4곳에 대해 중국과 유럽 등 해외여행 이력 종사자 업무배제, 면회객 제한, 원인불명 폐렴 환자 전수조사 등을 진행했으며, 원인불명 폐렴환자 1명에 대한 감염증 검사를 실시, 음성 판정을 받았다.

북구보건소는 요양병원이 행정명령을 위반해 집단감염이 발생할 경우 손실 보상과 재정적 지원을 제한하고, 손해배상 청구를 하는 등 강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요양병원과 의료기관 환자와 종사자에 대한 감염예방관리에 최선을 다해 지역사회 확산을 막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보건소는 보건소로 시민들이 기부해 준 손소독제 300개와 살균소독제 300개를 감염에 취약한 노인 및 간병인이 있는 요양원과 요양병원에 배부해 감염병 취약계층의 감염 확산을 막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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