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검색
상세검색

상세검색

 
검색기간

  ~  
섹션별
검색영역
콘텐츠 범위
검색어

상단여백
HOME 오피니언 하주의 공연읽기
[하주의 공·연·읽·기] 클래식 입문을 위한 크로스오버(Cross-Over)음악
18면 기사보기 신문보기 JPG / PDF
  • 하주 울산문예회관 공연기획계장
  • 승인 2020.04.01 16:16
  • 댓글 0
뉴스NOW
열기/닫기
닫기 뉴스NOW

 

 

몇 년 전 우연히 TV를 보다가 귀가 호강하는 한 장면을 보게 되었다.

바로 ‘팬텀싱어’라는 프로그램에서 테너 ‘유인태&백슬기’의 ‘Grand Amore’였다. 성악을 전공한 사람들과 뮤지컬 지망생들, 또 이름 없는 로커들까지 다양한 음색을 가진, 다양한 장르의 수 십 명, 아니 수 백 명의 남성 뮤지션들이 경연을 통해 남성 4중창으로 만들어가는 경연프로그램이었다.


여기서 많은 시청자들은 ‘크로스오버(Cross-Over)’라는 장르의 음악을 접하게 되었다. 성악가가 가요나 팝송을 부르고, 뮤지컬 가수가 오페라 아리아를 부르는... 장르간의 벽이 허물어지는 모습을 목격하였을 것이다. 이처럼 “음악의 장르를 그대로 고집하지 않고 다른 장르로 옮겨서 연주하는 것”을 ‘크로스오버 음악’이라고 한다.

필자가 처음 ‘크로스오버’에 관심을 가진 것은 80년대 후반 고교시절이다. 성악 공부를 시작하면서 가끔 친구들과 함께 부르곤 했던 노래들이 있다. 테너 ‘플라시도 도밍고’와 팝가수 ‘존 덴버’의 “Perhaps Love”와 그리고 테너 ‘박인수’와 포크가수 ‘이동원’의 “향수”였다. 친구들 앞에서 알아듣지도 못하는 이태리, 독일 가곡보다는 훨씬 더 반응이 좋았기 때문이었다.

이처럼 관객이 반응하지 않는 음악이 어떤 의미가 있을까? 다수의 대중은 서양음악인 ‘클래식’을 너무 어려워하고 재미없어한다. 그래서 클래식과 대중을 이어주는 중간다리와 같은 역할을 하는 ‘크로스오버’가 필요하다. 그래서 불편한 선입견이 있는 대중의 클래식 입문을 위해서는 달콤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크로스오버음악’이 더 없이 좋지 않을까 한다. 낚시에서 고기를 낚기 위해 밑밥을 뿌리는 것처럼 말이다.


<저작권자 © 울산매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 문의

icon오늘의 인기기사
댓글 (200자평) 0
전체보기
※ 비속어와 인신공격성 글 등은 바로 삭제됩니다.
특히, 근거 없는 글로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면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댓글(200자평)운영규칙 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44740) 울산광역시 남구 수암로 4 (템포빌딩 9층)  |  대표전화 : 052-243-1001  |  팩스 : 052-271-8790  |  사업자번호 : 620-81-14006
등록번호 : 울산,아01104  |   등록날짜 : 2017년 7월 13일  |  발행·편집인 : 이연희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정원
Copyright © 2020 울산매일. All rights reserved. 온라인 컨텐츠 및 뉴스저작권 문의 webmaster@iusm.co.kr RSS 서비스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