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산시 '을' 지역구에 출마한 김두관 의원이 민원 해결을 위한 현장점검을 하고있다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후보(양산시 '을' )는 기장군 악취통합관제센터를 방문해 악취모니터링 감시시스템을 점검하고 양산에 '악취·미세먼지 통합관제센터' 신설을 공약했다.

김 후보는 "양산시의 민원 1순위는 악취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악취에 대한 시민들의 불편사항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며 "지역적으로 악취 요인이 다른 만큼 악취문제 해결을 컨트롤 할 수 있는 악취통합관제센터의 설립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발생하는 악취에 대해 김 의원은 "소주동에는 양산시 전역에 설치돼 있는 19개 악취측정기 중 4개가 위치하고 있으나, 주말과 야간 등 취약시간대에 발생하는 악취들로 주민들은 힘들어하고 있다"며 "악취통합관제시스템을 구축해 주민들이 체감할 만한 효과를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또 김 후보는 "장관·도지사·국회의원을 지낸 검증된 힘으로 확실한 양산발전을 이루겠다"며 "양산 광역전철 시대를 열고, 양산을 부울경 메가시티의 중심으로 키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김두관이라는 이름값을 제대로 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양산 광역전철 시대', '부·울·경 메가시티 중심지, 양산'을 내세우며?▷부·울·경 광역철도 중심지 양산 ▷첨단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조성 및 기업유치를 통한 튼튼한 경제생태계 구축 ▷교육·문화환경 개선?▷송전탑 및 전신주 지중화 사업 추진 등 지역 맞춤 및 양산시 숙원사업 해결을 위한 여러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마을 이장 출신으로 민선1,2기 남해군수, 제34대 경남도지사 및 제5대 행정자치부 장관을 역임했고, 현재 20대 국회의원으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동아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고, 병역은 육군병장으로 만기 전역했다. 더불어민주당 21대 총선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동선대위원장이자 경남·울산 선대위원장을 맡아 총선 승리를 위해 선거 전반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양산/박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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